광양시는 아동이 행복한 광양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전라남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힘입어 올해 아동친화도시를 신설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박차를 위한 행정 체계로 정비를 마쳤다.
시는 아동의 권리 강화를 위한 ‘광양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핵심 영역에서 38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전략사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내고장 인재 양성, ▲어린이 보육재단 운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아동 발굴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산후조리 서비스 확대 지원, ▲아동전용도서관 운영 활성화 등이다.
올해는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추진하고 향후 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성과 점검에 나선다.
또한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아동권리지킴이 활동, ▲아동참여기구 활성화, ▲아동권리 자기주도형 상시학습시스템 운영, ▲아동권리교육 실시, ▲아동영향평가 실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운영 등 기본 사업을 추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 원칙을 적극 보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동참여 기반 구축을 위해 ‘어린이 청소년의회’를 구성하고,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정책 의사결정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아동친화도시 로드맵, 중장기적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며, “모든 아동들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발굴이 이루어져 모범적인 아동친화 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