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전문 농업인 양성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고흥미래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두 과정으로 편성된 고흥미래농업대학은 일반과정(채소반), 마이스터과정(유자․한라봉반)으로 운영되며, 교육시간의 80%이상 이수할 경우 교육이수 시간도 인정된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채소반 40명, 유자․한라봉반 50명으로 총 9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고흥군 농업인으로 여성농업인이나 청년농업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고흥미래농업대학은 3월부터 9월까지 23회, 100시간 이상의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입학원서는 오는 2월 8일까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고흥미래농업대학은 고흥농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