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중 차량털이 절도 용의자를 포착하고 경찰에 알려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공선아(34세)씨로 지난 23일 새벽 1시 40분경부터 40분 동안 광양읍 덕례리 푸르미공원 주변 노상 주차차량 3대에 침입해 금전을 절취한 자를 발견하고 경찰서 상황실에 곧바로 통보했다.
이후 통합관제요원은 즉각 주변 CCTV를 투망감시체제로 전환하고 실시간 이동경로를 파악해 경찰이 노상에서 피혐의자를 검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개소해 CCTV 900여 대를 통합하고 관제요원 17명이 3교대로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특히 절도, 폭력 등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청소년 비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연간 750여 건의 생활 안전 저해 요소들을 초기에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출동)하여 범죄 대형화를 예방하고 있다.
또 사건 사고 발생 시 저장된 CCTV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광양시 CCTV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