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순천중앙점은 14주년 기념 판매수익금 중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저전동에 기탁했다.
기탁금 300만원은 저전동 마중물협의체에서 주거환경개선서비스 “시원한 우리집 만들기”사업으로 신청해 관내 저소득계층 7세대를 선정, 가구당 에어컨 1대를 지원했다.
선정대상은 취약계층으로 장애인 또는 독거노인 가구이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이며,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년 대비 전기요금 초과사용분은 저전동 마중물협의체에서 차후 지원 방침을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순천중앙점 대표(홍명희)는 “판매 수익금이 뜻깊은 곳에 쓰여 그 의미가 배가 됐다”며“어르신들이 내년부터는 더 좋은 환경에서 사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전동장(정선순)은 “이번 여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폭염을 이겨내는 이웃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며“기탁해주신 아름다운 가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순천중앙점은 매년 개점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