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4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18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4곳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종사자와 활동지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는 활동지원 부정수급 예방교육과 한려대학교 임동호 교수를 초청해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기관별로 활동한 성과를 서로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중증장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 가사, 사회활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종합 1급부터 3급까지 국민연금공단의 등급판정을 받아 개인별로 월 기본 47시간부터 118시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광양시에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양시지부, (사)실로암마을 등 5개 기관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시에서는 170명의 활동지원사가 208명의 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에게는 손과 발이 되어 주고, 활동보조로 일하시는 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장애인들을 잘 보살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