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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회 열고 출범 3년차 본격 준비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8-12-05 14:13:16

재단법인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 등 4개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회의는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2019년 재단 운영방향 보고, 안건 심의․의결, 재단 운영,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재단에서 추진한 주요업무로는 △어린이 통학차량 내 갇힘사고 예방시스템 도입 △예스키즈존(Yes Kids Zone)내 아기 전용의자 보급 △부모와 보육교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등 12개 사업에 6억3천만 원이 투입됐다.

 

또 보육재단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시기별 추진과제로 △재단 정체성 확립 및 홍보 강화 △사무국 핵심기능 수행 가속화 △시 보육정책 및 지원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 고도화를 설정하고 향후 5개년(2019~2023) 운영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어 2019년에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보육현장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광양형 특화사업 개발로 어린이보육정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4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단 사업의 운영방향 설정과 활성화 방안 연구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2019년 제1차 이사회를 거쳐 정식 위촉․운영된다.

 

이사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세부사업은 △광양형 0,1세 아이 전용 어린이집 운영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우리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 보육기관 졸업사진비 지원 △ 마마 플리마켓 페스티벌 개최 △ ‘꽃보다 손주’ 3세대 공감 프로젝트 등 15개 사업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해 7월 전국최초 민․관협력으로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채택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국가과제를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국의 주목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보육재단은 전국 최초 설립 사례일 뿐 아니라, 기존 행정에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주었고, 광양시가 한 단계 성숙한 명품도시로 재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보육재단이 내년에는 2돌을 맞이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원하는 보육사업을 발굴해 부모들은 안심하고 아이들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보육재단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기본자산 2억 원, 자발적 기부금으로 21억8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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