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로타리클럽(회장 김정석)은 12월 4일 민‧관이 협력하는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을 완료하고 관계 기관장과 지역민을 초청해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집지어주기 사업은 광양로타리클럽에서 봉강면에 어려운 가정을 선정하고, 지난 10월 30일 착공해 1개월여 만에 준공이 이뤄졌다.
특히 이현복 국민은행 광양지점장의 5백여만 원의 후원과 함께 시청 환경과에서 폐 건축 특정폐기물(스레트 철거)처리,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생활폐기물처리, 자원봉사자가 활동으로 맞춤형 도배‧장판 등을 지원했다.
또 건축과에서 콘크리트 폐기물처리, 이우기 한국국토정보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양지사장이 주택건축 수급가정에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지원의 손길이 잇따랐다.
광양로타리클럽은 2015년과 2016년에 시각장애와 조손가구 2가정을 선정해 1억 원을 들여 사랑의 집 1, 2호를, 지난해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를 가진 어려운 가정에 4천여만 원을 투입해 사랑의 집 3호를 탄생시키는 등 지역 사회에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지역 장애인 200여 명을 초청해 ‘광양문화의 날’을 갖고 LF스퀘어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광양읍 동‧서천변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복덕 봉강면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생활이 어려운 나이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집을 지어준 광양로타리클럽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의 집 지어주기와 고쳐주기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국제로타리3610지구 총재는 “광양로타리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가정과 소외계층,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