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광양지역건축사회(회장 박병엽)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강면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광양지역건축사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전남도건축사협회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회원 25명은 봉강면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서모 씨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수세식 화장실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등 노후된 집안 곳곳을 보수하고, 씽크대와 가스렌지 등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박병엽 광양지역건축사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복덕 봉강면장은 “겨울이 오기 전 이렇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광양지역건축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면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