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영대학 화공플랜트산업과 봉사회가 겨울을 앞두고 충무동 취약계층을 위해 90만 원 상당의 연탄 1000장을 후원했다.
충무동에 따르면 지난 9일 한영대학 화공플랜트산업과 교수와 학생 46명이 홀몸노인 등 3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입하고 직접 대상자에게 배달까지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계단이 높아 힘들기도 했지만 연탄을 받고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무동 관계자는 “충무동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한영대학 화공플랜트산업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