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황전면 일대를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대상지로 공고하고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35일간 실시계획에 대한 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면상의 경계와 현실경계가 맞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조사‧측량하여 종이기반 지적을 디지털(수치)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으로, 순천시는 2013년 해룡 월전지구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사업지구인 ‘황전1지구’는 황전면 수평리 외 4개리의 9개 마을로 총 1,615필지 / 1,135천㎡이고, 사업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시는 각 마을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진행절차, 사업지구지정 동의서 징구,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 사업 주요내용을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강선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토지이용가치를 높여 토지소유자의 재산권행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소유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황전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관련서류는 순천시청 토지정보과에서 열람 할 수 있으며, 실시계획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공고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