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주민자치위원회(회장 정홍기)는 지난 11월 2일 귀농‧귀촌인들과 ‘우리동네 텃밭가꾸기’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전라남도로부터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자치위원과 귀농‧귀촌인들은 대파, 상추 모종을 텃밭에 심는 시간을 가졌다.
봉강면은 이번 텃밭가꾸기가 주민들이 함께 가꾸어 밭에서 나는 먹거리들을 사이좋게 나눠 먹으며,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이 서로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홍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텃밭가꾸기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이 한 층 더 가까워지고, 나아가 봉강면의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봉강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 주민자치위원을 멘토로 도솔전원마을 등에 거주한 귀농․귀촌 주민을 멘티로 하는 귀농․귀촌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농촌생활에 익숙지 않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원주민과 소통하면서 화합을 도모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