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눈이나 비바람 등을 피할 수 있는 기존 유개 버스승강장 389개소에 이어 신규로 승강장 20개소를 설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승강장 10개소를 교체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노약자와 학생들의 추위를 막아줄 승강장 보온시설도 기존 80개소에서 일부 보온 시설이 되어있는 승강장을 제외한 전체 293개소로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 주요 버스 승강장에 발열의자 52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와 야간조명등 각각 30개,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 10개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버스와 택시 승강장을 대상으로 도색 작업도 마무리 했다.
정구영 교통과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버스승강장, 발열의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확대, 버스측면 LED 노선안내판, 야간에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승강장 명칭 LED교체 등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만든 공공시설인 만큼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도 함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