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중장기 미래비전과 전략 제시를 위해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연구진과 실무TF팀이 워크숍을 열어 소통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은 연구진과 TF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본적인 용역 개요부터 시민 설문조사 분석 결과, 비전(안) 설명 등이 이어졌고 문화관광·산업경제·도시기반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중장기 추진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분과별로 전략과제 목록을 검토하고 10대 핵심선도과제 선정, 분야별 대표지표 설정, 특화사업·현안사업 과제 발굴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은 여수시의 ‘마스터 플랜’ 성격이다. 시는 지난 5월 착수한 용역이 내년 5월 완료 되는대로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실무TF팀은 용역 수립 과정에서 실무적 대안 제시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운영됐다. 분야별 22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은 용역보고서와 자문위원 정책제언 종합검토 역할도 맡는다.
TF팀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이후 급성장한 관광산업과 시대적, 환경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며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연구진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