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재활용 나눔장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재활용 나눔장터’는 단체나 법인, 공동주택에서 재활용 가능 물품들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재활용품 활성화와 지속적인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늘어난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총 8회를 지원했다.
특히 2015년 1개 단체를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3개, 올해에는 7개 단체가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일부 아파트와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재활용 나눔장터’를 운영하면서도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내년도 보조사업자 공모에서는 더욱더 많은 단체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인석 환경미화팀장은 “앞으로도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습관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