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사탕괴물 미우작가와 함께 책 읽기 여행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10월 27일 어린이와 학부모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 읽어주세요’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한 ‘책 읽어주기’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해 공모한 사업에 광양희망도서관이 선정돼 마련됐다.

강연에는 ‘사탕괴물’ 책으로 유명한 미우작가가 방문해 그림책 1인극 공연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어린이와 함께 꾸미는 독서캠페인 상황극, 뮤지션과 동요 부르기, 사탕괴물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림책 작가를 직접 만나 함께 책을 읽고 노래하며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이번 강연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독서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노란앞치마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은 오는 11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 30분 희망도서관을 찾으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