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대표이사 유정준)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3,600만 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차태병 SK E&S 전력사업부문장, 초‧중‧고등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의 지정후원으로 지원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자는 시청 주민생활과 희망복지팀과 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
장학금 전달 대상자는 초등학생 30명, 특수학급 10명, 중‧고등학생 각각 20명 등 총 80명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SK E&S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지원한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도 항상 시민들과 함께하며 지역에 따뜻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차태병 SK E&S 전력사업부문장은 “청소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과 배려·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SK E&S의 지속적인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많은 이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SK E&S의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2006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에 1억4백만 원 상당의 경형승용차 3대 및 생필품, 선풍기, 에어컨을 지원했다.
또 올 상반기에도 5,300만 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