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0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명예감사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명한 사회와 안전한 도시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명예감사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기존의 위촉된 18명과 새롭게 추천 받아 위촉된 12명 등 총 30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기업체대표와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신망이 높고 지역 동향이 밝은 시민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시민명예감사관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광양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명예감사관으로서의 주요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역할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문수 감사담당관이 올해 감사시책방향과 명예감사관 활성화방안, 공직청렴을 위한 시책들을 설명했다.
시민 명예감사관은 앞으로 임기동안 읍면동 종합감사 참여,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부정부패 감시, 시민생활 불편 부당사항 모니터링, 제도개선과 예산절감을 비롯한 모범사례 발굴 등 청렴한 행복광양을 만들어가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명예감사관들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열린 시정으로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사관들께서도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시정에 항상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