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차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티(Tea) 블렌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블렌딩’이란 찻잎에 허브, 과일, 꽃, 향신료 등 다양한 재료를 조화롭게 더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특히 각가지 다른 재료의 혼합을 통해 훨씬 다양한 맛과 향을 입혀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높일 수 있어 나만의 색다른 차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티블렌딩 교육에서는 국내 최초 티전문가 교육 및 연구기관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조수진 강사를 초청해 녹차의 홍차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향료와 블렌딩의 기본기술, 테이스팅 등 이론과 실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색다른 차문화를 즐기고 싶거나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차산업 육성에 관심이 있는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농산물마케팅과 생활자원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flows@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www.gwa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나만의 시그니처티를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