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정 병․의원 43개소와 보건지소에서 실시되며, 생후 6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다.
우선,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인 6~59개월 어린이는 9월 11일부터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만 5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민간위탁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3.12.31.이전)은 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민간위탁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보훈대상자는 관할 기관에서 발행되는 증명서를 지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유료접종대상자인 만 13~64세의 시민은 10월 15일부터 보건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료 7,5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해당 의료기관과 연령별 접종시작날짜를 확인한 후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사전예약 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접종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20~30분간 이상반응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귀가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는 생활 속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시청홈페이지 공지사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