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열리는 옥외행사로 10월 7일 저녁 7시 시청 앞 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8일 오전 9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본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전야제 행사로 EDM Party, 태진아, 신지(코요태), 채리나, 권선국(녹색지대) 등 인가가수와 지역예술인 초청 공연, 불꽃놀이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다음날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전동킥보드 시연과 드론쇼로 이루어진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의 상 시상, 성화점화, 민선7기 비전선포 등 기념식이 진행된다.
또 시립예술단 공연과 계층별·장르별 댄스시연,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등 각종 체육행사가 개최되며, 민속놀이, 명랑운동회, 읍면동 노래자랑으로 구성된 시민화합한마당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와 함께 드론·전동킥보드, 도자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자매도시와 지역의 특산품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24회 광양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가 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각 부대행사로는 ‘2018. 광양시 책문화 축제’가 10월 3일 희망도서관 일원에서, ‘분재전시회’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내 잔디밭에서, ‘자생란 연합 전시회’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또 ‘서예동호인 초대전’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광양역사문화관에서, ‘2018.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10월 13일 마동근린공원 일원에서, ‘전국시조경창대회’가 10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서천변을 따라 화려하게 수놓아진 코스모스 꽃내음과 숯불구이 향이 어우러지는 가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옥외행사인 만큼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시민 누구나 참여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