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경우 기업과 청년에 3년간 1200만 원 상당의 취업장려금, 고용유지금, 장기근속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 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과 근속을 유도하는 것이 사업의 주목적이다.
청년(만18~39세)을 채용한 기업은 고용유지금으로 1년차에 200만 원, 2~3년차에 150만 원씩을 받고, 청년도 1~2년차에 취업장려금 150만 원씩, 3년차에는 장기근속금으로 400만 원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청년을 인턴이나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거나, 청년이 근속하고 있는 5~300인 미만 여수 중소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간 내 시 일자리정책관실(061-659-3622)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등을 확인 후 21일까지 지원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청년 근속장려금 참여 기업을 모집해 9월 현재 42개 기업, 102명의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채용을 늘림과 동시에 장기근무도 유도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