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중앙, 중마, 희망, 용강 등 4개 도서관에서 작가 초청 강연과 공연, 전시, 독서 이벤트, 이용자 참여 코너 등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가 열린다.
우선, 지난 9월 4일 용강도서관에서는 ‘영어그림책의 기적’ 전은주 작가를 초청해 ‘영어 그림책으로 영어 공부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9월 7일에는 새롭게 개관한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이토록 영화같은 당신’의 저자인 한귀은 작가를 초청해 ‘영화가 된 고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중마도서관에서는 독서동아리 멘토 초청 강연으로 오는 9월 11일 이대흠 시인을 모시고 ‘나는 시인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아울러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칼데콧 수상작(2003년) ‘날마다 말썽 하나!’의 원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준비됐다. 오는 9월 15일 중마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동그라미’ 회원들이 직접 ‘토끼 재판’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에서는 그림책 북아웃 공연 ‘날아라 뿔논 병아리’, 용강도서관에서는 가족인형극 ‘잭과 콩나무’을 각각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가볍게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독서퍼즐’, ‘내 마음에 남은 한 구절’, ‘독서 퀴즈’, ‘용강도서관 5행시 짓기’ 등이 마련됐으며,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연령대 별로 추천도서 목록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 및 자료실에 배포하고, 도서 대출 권수를 2배 확대하는 ‘도서 대출량 2배 서비스’, 연체로 인한 대출정지를 면제해 주는 ‘연체자 구제 서비스’를 9월 한 달간 제공한다.
독서의 달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는 중앙도서관(☎797-3853), 중마도서관(☎797-3881), 희망도서관(☎797-4297), 용강도서관(☎797-3857)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