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지역 내 개설·등록된 중개사무소 243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여수세무서, 여수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공인중개사 자격·등록증 대여행위, 무등록 중개행위, 중개보수 법정요율 초과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요구 등을 통해 조치하고, 공인중개사법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에는 223개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인터넷 자율점검을 실시해 등록취소 1건, 업무정지 3건, 과태료부과 6건, 시정조치 18건 등의 조치를 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안정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개사무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정상 등록된 중개사무소에서 안전하게 계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 등록된 부동산 중개사업소는 시 홈페이지 지적(부동산)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