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보다 많은 지역 기업이 수혜를 받도록 하기 위해 오는 24일 영암과 나주, 27일 순천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삼성전자와 함께 각각 100억 원씩 200억 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해준다.
기업은 스마트공장 수준에 따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2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영세 취약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 혁신·환경 안전 개선, 간이 생산시스템 등 기반 구축사업엔 2천만 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등을 우대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 기업에는 150명 규모의 삼성전자 제조 현장 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된다.
스마트 공장 구축 후 중소기업중앙회·삼성전자의 인력 양성교육, 판로 개척 지원, 기술 개발 지원, 미디어 연계 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최저임금,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조업 부흥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