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기획공연, 연말 라인업 대공개!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이한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가 그동안 받은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기획공연 라인업을 선보인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자타공인 최정상급 원톱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예울마루 하반기 기획공연 중 단연 최대 화제작으로 꼽힌다. 티켓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예매율 9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작품의 줄거리는 꿈이 있는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브로드웨이로 건너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뮤지컬 스타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한국 초연 20주년 공연에서 국내 최초로 추가된 뉴 버전의 계단 씬(Stair scene)과 피아노 씬(Piano scene), 분장실 씬(Make up room scene)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관객 몰입도를 한층 높인 점이 이번 공연의 특징이다. 거울 씬(Mirror scene)에서는 객석에 비치는 대형 거울장치가 환상적인 입체감을 표현하며 무대를 압도한다. 14년만의 뮤지컬 컴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줄리안 역의 배우 김석훈의 캐스팅도 주목할만하다.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 해피크리스마스 콘서트]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2일에는 시즌 맞춤형 공연으로 예울마루가 준비한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의 내한 콘서트’가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보니푸에리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체코의 대표 합창단이며 유럽이 가장 사랑한 소년합창단 중 하나다. 티 없이 맑은 순수한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로마 교황청의 초청공연에서 격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화이트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따뜻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해 연인 관람객이나 가족 관람객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쿵짝]

예울마루 소극장에서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명작단편소설 뮤지컬<쿵짝>이 펼쳐진다. 뮤지컬<쿵짝>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한국 대표 단편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각 작품의 특징에 맞는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원작에 충실하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기발한 연출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다. 책을 읽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다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한 점이 이 공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기타 프로그램 : 브런치 콘서트 & 여성영화산책 체르노빌의 할머니들]

이 밖에도 12월 13일 대극장에서 <2017 브런치 콘서트 - 음악으로 그린 그림>의 마지막 시즌이 ‘냉정과 열정’을 주제로 펼쳐진다. 짝수 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진행하는 <여성영화산책>은 다큐멘터리 영화 ‘체르노빌의 할머니들’을 상영작으로 선정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