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2019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분주히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민선7기 추진과제인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7대 추진전략과 시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재원을 확보하고자 지난 7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정현복 시장의 이번 방문은 각 부처에서 요구한 2019년도 국비사업 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를 거침에 따라 시에서 요구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정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국가 직접 시행사업으로 ▲광양항 특정해역 항로 준설 50억 원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도로선형 직선화) 요구 1,095억 원 ▲덕례∼용강 도로확장공사 덕례교차로 설치 60억 원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24억 원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 공급시설 설치 66억 원 등이다.
또 국가균형개발 특별회계 사업으로 ▲초남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 20억 원 ▲광양읍 5일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5억 원 ▲광영 상설시장 시설현대화 7억5천만 원 ▲봉강지구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19억 4천만 원 ▲옥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5억7천만 원 ▲진월지구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5억4천만 원 ▲사곡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답곡지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1억4천만 원이 포함됐다.
정 시장은 기재부 예산실장과 담당과장, 실무자 등과 차례로 만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 재원대책이 필수적이다.”며,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고이자 최선인 만큼 건의한 모든 사업이 정부예산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12월 2일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