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골목길 등에 ‘여성안심 반딧불 로고젝터’를 설치한다.
로고젝터는 특수 글라스에 빛을 비춰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연출하는 홍보장치다.
시는 8월 19일까지 여성의 통행이 많은 원룸 밀집지역과 골목길 등 8곳에 여성친화 문구가 담긴 로고젝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문구는 ‘여성이 행복한 안심 여수!’,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 ‘여성친화도시 여수!’, ‘여기는 안전한길, 마음이 놓이는 길’, ‘여성안심 귀갓길’ 등이다.
설치 위치는 여수경찰서와 3차례 이상 회의와 현장조사를 한 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안심 반딧불 로고젝터가 여성과 아동, 청소년 등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갓길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성안심지킴이집 44곳, 여성안심택배함 3곳, 여자화장실 안심벨 64곳 등 다양한 여성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안심지킴이집을 50곳 추가해 총 9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