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7일 원도심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전남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도심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부문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원도심 주택지역의 경우 난방은 석유를 주로 사용하고 요리는 LPG를 사용하고 있어 2가지 연료사용에 따른 불편과 비싼 연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실현 확대를 위하여 2018년까지 동지역 주택의 70%인 14,631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2017년말 현재 86.4%를 완료, 연말까지 100%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생활에 필수 연료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따른 주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하는 조례를 2015년 개정했고, 원도심 하수관로 BTL사업과 병행 추진함으로써 복구비 절감과 도로 이중굴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감소,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에너지 자립률 3030계획을 수립하여 에너지 분야에 대한 공세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