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성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정례조회에서 대표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하고 시 전역에 회사기를 게양하는 등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성원은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강관 한국산업규격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 고용 창출·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건전하고 탄탄한 노사협력 문화 구축을 바탕으로 고용·복지가 안정된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4년 법정관리 하에서 노동조합의 파업과 회사의 직장폐쇄라는 아픔을 이겨낸 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무파업을 달성했으며, 노사공동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등 노사갈등 사전예방과 조정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에 발맞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성금·사랑나눔 장학금 기탁, 마을 효도잔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생산설비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기업 윤리를 실현해오고 있다.
강승원 노사협력팀장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이 기업의 사기를 높임과 동시에 노동자의 의욕 고취로 이어져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회사기 게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