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전라북도 완주군 청정인성수련원에서 ‘내손잡아’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진로캠프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하여 증가한 청소년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청소년기 진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관내 중학생 24명이 참가한 캠프는 철저한 자기 알기를 시작으로 진로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직업과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 상담 코너는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상황을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경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노력하는 삶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