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도 자치단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등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참여와 민·관이 협력하여 계획·생산·전달하는 小지역 단위 혁신 정책 사업이다.
행안부는 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선도자치단체 공모를 추진해 왔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순천시를 포함한 27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순천시는 35명의 순천대 명예주민자치위원 운영,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대상으로 주민자치 풀뿌리사업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순천형 희망마을 만들기’와 ‘따순마을 만들기 사업’ 등 주민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 주민자치의 선도도시로서 확인을 받게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모든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마을자치학교 운영, 읍면동 마을계획수립 및 주민자치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