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8 전남 지역기반게임육성산업 양산/고도화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섬진강기차마을 VR체험존 구축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주요 산업 중 하나인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관련 업체와 개발하여 스포츠관광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으나, 군 특성상 한정된 예산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없다고 판단,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1차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되어 1억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후 업체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여 섬진강기차마을 내에 VR체험존을 조성하게 되었다.
군은 섬진강기차마을의 성수기인 지난 5월부터 VR체험존을 주말에 무료운영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업체와 시스템 운영상의 문제점을 꾸준히 체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2018 전남 지역기반게임육성산업 양산/고도화 제작지원 사업”에 공모한 결과, 최종선정 되어 1억 5천만 원 내외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추후 고도화된 VR시뮬레이터 2기와 함께 VR체험기기 3기를 추가 구매하여 VR체험존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우리 군이 가상현실 콘텐츠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섬진강기차마을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에 박차를 가해 공모사업을 마무리하여 고도화된 VR콘텐츠와 시뮬레이터를 연내 VR체험존에 설치하여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