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7월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는 오늘날 미술은 특정한 재료와 전문적인 작가들의 손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일상의 사물들 모두가 휼륭한 미술적 재료임과 동시에 누구나 그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택 교수는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와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2002 커미셔너, 2010 아시아프 총감독을 맡아 진행했고, 현재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저서로는‘미켈란젤로’,‘애도하는 미술’,‘가족을 그리다’,‘미술전시장 가는 길’, ‘예술가의 작업실’ 등이 있다.
순천시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나는 사람’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 만남 예정인 8월 16일에는 사회학자이자 건국대에 재직중인 노명우 작가와 함께 ‘작고 평범한 인생의 조각들이 모여 한 시대를 이루다’를 주제로 진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