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수돗물의 불신감 해소 및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 까지 5개월간 집중적으로 어린이집, 경로당 등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다중이용 취약계층 무료 수질검사’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약자들이 다중으로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먹는물로 사용하는 수돗물과 정수기 및 냉온수기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안내하여 먹는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질검사는 수돗물의 경우 6개 항목으로 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이며, 정수기 및 냉온수기의 경우 탁도, 총대장균군 등 2개 항목을 검사하게 되며,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원인진단 및 개선조치 후 2차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관리자에게는 적절한 조치를 촉구할 계획이다.
임성주 상수도과장은 “찾아가는 다중이용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상수도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