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옥룡면에 위치한 ‘매화랑 매실이랑’이 매실음식 체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매화랑 매실이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식생활 우수체험공간으로 광양매실을 활용한 향토음식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프리젠테이션 시설과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선국사마을과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체험휴양마을과 거리가 가까워 단체모임과 가족모임 등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오정숙 연구사가 운영하고 있는 ‘언제나봄날’에서는 20여 년간 술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만든 매실수 막걸리 등 전통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웰빙요리연구회와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 회원 31명이 방문하는 등 전통음식 체험장으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효연구가이며 전남도음식연구회장인 오정숙 씨와 함께 매실장아찌와 매실청을 이용한 매실오이초밥, 매실불고기 샐러드 등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매실수육과 고사리, 취나물 등 향토음식을 이용한 나물 요리로 건강과 맛 둘 다 챙긴 다채로운 건강밥상이 푸짐하게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곧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피서지로 유명한 백운산 4대 계곡과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난 후 ‘매화랑 매실이랑’에서 특색 있는 향토음식으로 여행의 특별함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화랑 매실이랑’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사전에 예약을 신청한 다음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