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사례관리아동 30명과 함께 전북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응답하라 119! 몸으로 배우는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각종 사고의 위험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교육과 응급처치교육, 위기탈출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맞이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대처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난상황과 비슷한 재현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아동들의 집중도와 학습능력을 극대화해 시키는데 초첨을 뒀다.
이날 아동들은 물놀이 안전교육에서 익사사고와 선박탈출, 급류사고 등 재난발생 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기탈출체험관으로 이동해 항공기 탈출과 완강기, 암벽등반/산악구조, 고공횡단 등 다양한 상황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막상 체험할 때는 무서웠는데 옆에서 이렇게 하면 된다고 알려주니 안심이 됐다”며, “여기서 보고 직접 체험해보니 더 잘 알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상황 시 주의사항을 학습하고 생존방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