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는 제289회 순천사랑아카데미에서 환경부·환경보건센터와 함께하는 ‘환경보건콘서트’를 진행한다.
환경보건콘서트는 아토피·천식, 알레르기질환, 환경호르몬, 중금속노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등 다양한 환경성질환을 주제로 소통하여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환경보건콘서트는 순천사랑아카데미를 통해 선보인다.
23일 오후 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순천사랑아카데미-환경보건 콘서트는 임대현 인하대 교수와 국훈 화순전남대교수가 강연을 마련했다.
1부 강연자인 임대현 교수(인하대 소아청소년과)는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환경으로 인한 질병예방을 위해 ‘알레르기 질환 바로알고 관리하기’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임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아이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자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 및 홍보, 취약 민감 계층의 알레르기 질환 무상검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2부 강연을 맡은 국훈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강연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호남권 희귀질환센터장, 소아암 환경보건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혈액학회·대한소아과학회·대한혈액학회 등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한 질병발생과 대책은 아주 중요한 관점이 될 것이며, 순천시민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90회 순천사랑아카데미는 24일 오후 2시 다목적홀에서 수험생 특강으로 KBS개그콘서트 베테랑 팀을 초청한 공연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schc.go.kr/) 또는 평생학습과(749-66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