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1일 오후 장천안길 8번지에 노인회관을 신축 이전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충훈 시장, 오종오 노인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경로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순천시 노인인구는 3만9천명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해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시비 7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인회관이 새롭게 완공됐다.
시는 노인회관을 노인회 운영과 함께 657개소 경로당 회장 교육, 노인임원 교육, 노인일자리 제공 교육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100세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회 노인대학을 통해 장수복지대학을 운영하고, 노인취업센터 운영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의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돕고, 1층 로비에 실버카페를 개설해 어르신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차를 제공해 소통과 나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노인회관 신축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가 더욱 향상되고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등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