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지난 2017년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 관광발전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지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발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역지자체는 전라남도, 제주도 등 4개 시도가 1등급 지역으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순천시, 경주시, 평창군 등 9개 시·군이 선정됐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한 분석으로 지역의 관광 발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지역관광발전지수 지표체계’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관광 발전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수준과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지역관광 자가진단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2년을 주기로 분석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 발전 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관광 수용력, 관광 소비력, 관광 정책역량을 3개 대분류로 분류하고,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이하 34개 세부분류로 지표 체계를 구성하여, 관광 발전 지역을 1등급에서 6등급으로 나누어 지역 간 비교 등 다양한 복합지표로 활용 할 수 있다.
순천시는 “1,000만 관광 시대를 목표로 생태관광과 미식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참신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트롤리 버스와 제3회 푸드 아트 페스티벌 개최, 2019년 순천 방문의 해 선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