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 1기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낭도 탐방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국 청년 20명이 모인 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낭도에 머무르며 섬의 매력을 경험했다.
청년들은 첫날 ‘섬마을 한바퀴’, ‘섬맛! 손맛!’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낭도 곳곳을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년들은 해안쓰레기를 이용해 마을 담벼락을 아름답게 꾸미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년들은 체험 과정 담은 UCC를 제작해 SNS 등에 홍보하며 낭도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은 여수시가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섬 여행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까지 총 4기의 청년유람단이 여수의 섬을 방문하게 되는데 1기는 낭도, 2기는 연도, 3기는 거문도, 4기는 여자도다.
이번에 청년유람단 1기가 방문한 낭도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유람단 참여는 전국의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여수관광 공식 블로그 ‘힐링여수야’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은 휴식을 중시하는 추세로 가고 있으며,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는 바로 여수의 섬”이라며 “여수의 섬이 주민과 여행객들이 어우러지는 활력 있는 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