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직접 재배한 봄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여천동에 따르면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지난 14일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를 열어 감자 80상자를 수확했다.
수확된 감자는 경로당과 복지시설,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새마을협의회는 조손가정, 홀몸노인,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위해 매년 자투리땅 등에 감자와 열무, 배추 등을 심고 있다.
김맹엽 부녀회장은 “땅을 개간할 때는 힘들지만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여천동 만들기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