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7년 기준 지역 광업·제조업체 조사에 나선다.
시는 이달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종사자가 10명 이상인 광업·제조업체를 방문해 사업체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세부 조사항목은 매출액, 급여액, 영업비용, 재고액, 유형자산 등 13개로 조사원이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편의를 위해 행정자료로 파악 가능한 항목은 조사항목에서 생략했다.
조사결과는 국내총생산(GDP)·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산업정책 수립, 산업구조분석 등 경제통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확정 통계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KOSIS 국가통계포털에 공표된다. 잠정 조사 결과는 한 달 앞선 11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실시된 2016년 광업·제조업 조사에서는 여수시 내 광업·제조업체가 233개사, 종사자수가 1만8076명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목적 이외의 다른 용로도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