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유서깊고 다양한 피서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성율포솔밭해수욕장을 오는 7월 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 등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며 운영은 오는 8월 19일까지 4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지난 2012년 국토해양부 ‘전국3대 우수 해변’, 2016년 해양수산부 ‘여름 바다여행지 10선’ 및 지난해 ‘관리우수 해수욕장’에 뽑힐 만큼 전 국민에게 인기 있는 해수욕장이다.
또한, 1㎞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수령 60여년 된 해송 숲,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갯벌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해 해수풀장, 회천수산물위판장과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과 보성다비치콘도, 보성녹차리조트 등 최고 품격의 숙박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율포해수풀장은 지하 120m의 맑고 청정한 암반해수를 사용하는 워터파크로 원두막, 식당, 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파도풀, 레저풀, 유수풀, 성인풀, 어린이풀, 아쿠아플레이, 슬라이드, 해적선, 대형 트릭아트 등 신나고 안전한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와 가족단위 피서객의 물놀이 장소로 인기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운 만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쾌적한 휴양지를 위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과 정기적인 시설점검, 방역활동 등으로 피서지 안전과 청결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