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각종 범죄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방법용 CCTV 설치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와 경찰서·읍면동 수요조사, 각종 민원과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했었다.
이를 토대로 안전사각지대 총 37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7월까지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범죄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홍기 총무과장은 “지난해 방범용 CCTV 17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원룸과 상가 밀집지역, 농촌지역 마을 주출입구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CCTV설치를 통해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범죄 없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각지대를 점차 줄여 행복한 광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에 개소한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17명이 840여 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발생하는 각종 사건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