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가지를 목표로 무더운 여름을 활기차게 할 시가지 조성을 위해 여름 꽃 50만 본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직 봄꽃의 화려함이 남아있지만 여름 꽃의 원활한 뿌리내림과 온전한 생육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여름꽃을 식재한다.
여름꽃은 메리골드, 맨드라미, 페츄니아 웨이브, 칸나 등 4종으로 주요 시가지 화단 51개소 13,544㎡, 대형화분 42지역 2,647개, 걸이화분 3지역 1,140개 등 29만 본을 식재한다.
또 읍면동에서 꽃을 식재할 수 있도록 21만 본을 공급하는 등 시민들이 어디서든 여름 꽃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동·서천 둘레꽃길 8.7㎞ 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꽃의 생육관리와 제초작업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사계절 화사한 둘레꽃길과 아름다운 생태하천이 조화롭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지난 봄꽃에 이어, 이번 여름꽃 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시가지에서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