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높은 기온상승으로 각종 전염병과 해충 유행 시기를 맞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죽림 생활폐기물 매립장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시는 방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비 45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자동화 방역장비를 신형으로 교체 했다.
특히, 파리서식 밀도가 가장 높은 매립장 내에서는 방역차량을 이용하여 약품을 최적량 지속적으로 살포하고 해충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맨홀, 물웅덩이 등 취약지역은 노즐을 이용해 직접 살포하는 방역을 실시한다.
폭서기인 오는 7,8월에는 일 1,2회 실시하고, 비교적 해충발생이 잦은 5월,오는 6월과 9월에서 11월에는 일 2,3회와 주말 및 연휴에 추가인력을 투입해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해충번식을 원천봉쇄할 방침이다.
서경철 생활폐기물과장은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쓰레기 매립장을 조성하기 위해 해충 발생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시행해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