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순천시로부터 수탁운영하고 있는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6일 오후 1시 순천대 체육관에서 지역민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남복지재단의 출산장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품앗이가족, 회사동료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한 가족장기자랑, 아빠 임산부 체험 등 출산장려 퍼포먼스, 마술공연,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순천대 정문 입구 열린광장에서는 ‘아이가 즐거운 아트존’(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온가족이 즐거운 만들기존’(안경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나라 전통놀이 체험존’(베트남 쭈온 만들기, 중국 흔들이북 만들기, 필리핀 잭스톤 만들기, 코코넛 밟기 등)이 아우러져 다채로운 체험과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2017년 10월 여성가족부와 순천시가 지원하는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신숙)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위탁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지역민을 위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발전과 사회 복지를 견인하고 있다.
이신숙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사회복지학부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내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가족의 정도 쌓고, 즐거운 추억도 쌓는 자리인 만큼 지역민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