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새마을협의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삼일동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 주민센터 앞에서 어르신들에게 열무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열무김치 담그기로 시작했다. 삼일동 새마을협의회원과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공무원 등 50여명은 재료 다듬기부터 시작해 열무김치(5㎏) 130상자를 직접 담갔다.
이어 열무김치를 관내 경로당과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열무는 삼일동이 3월부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할매·할배 텃밭에서 수확했다.
김상운 삼일동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새마을협의회원,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사랑이 가득담긴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