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6월초 개관을 앞둔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 시민들의 일상적 문화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만날강좌’를 개설하고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는 순천시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옛 승주군청을 리모델링하여 시민 생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공간이다.
‘만날강좌’는 사진, 음악, 무용 및 댄스, 미술, 공예, 만화, 문학 등 문화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10개 강좌의 강사 10명을 선정한 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오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에 3개의 음악연습실과 1층 소규모 공연장과 전시실, 3층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녹음실, 학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창작예술촌 및 문화의거리 공방들과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만날강좌의 강사에게는 일정금액의 강사료가 지급되며, 선정된 강좌는 올해 시범운영기간 중 재료비 외 무료강습으로 진행된다.
강사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순천창작예술촌 운영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는 앞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 청년들이 일상속에서 문화로 모이고, 즐기고,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학습, 체험, 공유하는 문화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해 특색있는 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