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018 전국풍물상설공연을 오는 13일, 22일 오후 4시, 섬진강기차마을 요술랜드 광장에서 개최한다.
“두레풍장 Good! 보러가세∼”공연은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의 일종인 ‘두레판굿’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가 어울리며 소통하는 풍물상설공연이다.
‘두레판굿’이란 백중날 농가에서 머슴 일꾼들에게 돈과 휴가를 주고, 주인집에서 이들을 위한 큰 굿판을 열어 마음껏 놀 수 있게 한데서 유래됐다.
이날, 머슴일꾼들은 특별히 장만한 아침상과 새 옷 및 돈을 받는데 이것을 “백중 돈 탄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농악의 다양한 예술적 내용을 중심으로 대중화를 통한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레판굿 공연은 전문적인 재인들로 구성돼 농악놀이의 판굿을 신명나게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연팀 ‘두레’는 예술가와 향유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전통예술이 다시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공연을 펼친다.
2018 풍물상설공연은 전통공연예술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한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관광문화과 로 문의하면 된다.